‘초짜 사령탑 연파’ 강철 매직, 이제 염갈량과 리턴 매치…준PO는 ‘우승 감독’ 격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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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강철 매직’이 계속된다.
KT가 ‘역대 최초’를 계속 만든다.
사상 첫 5위 결정전에서 이겼고, 와일드카드전에서 4위 팀을 잡았다.
1~2년차 사령탑을 잇달아 눌렀다.
준플레이오프는 ‘우승 감독’ 격돌이다.

KT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눈부신 호투와 강백호의 선제 결승타 등을 통해 1-0으로 승리했다.

역대 와일드카드전 역사상 처음으로 5위 팀이 4위 팀을 눌렀다.
5위 팀이 1차전에서 승리한 경우는 두 차례 있었으나, 아예 2연승을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야말로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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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마법이다.
동시에 ‘강철 매직’이다.
시즌 내내 발휘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정규시즌 막판부터 제대로 터진다.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가 키움전이었다.
1패라도 하는 순간 가을야구가 날아갈 뻔했다.
두 경기 모두 잡았다.
그것도 역전승이다.
5강 경쟁자 SSG도 패하지 않았다.
5위 결정전이 성사됐다.
최초다.

베테랑 이강철 감독과 1년차 이숭용 감독. SSG가 승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KT가 웃었다.
1-3으로 뒤지다 8회말 로하스의 역전 스리런포가 터졌다.
SSG는 이틀 쉰 김광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으나 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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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와일드카드전에 왔다.
상대는 두산. 이승엽 감독은 2년차다.
완전 초보는 아니지만, 경험 측면이라면 이강철 감독이 위다.
1차전을 4-0으로 잡으면서 한껏 기세를 올렸다.
이승엽 감독은 1차전을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상황이 급해졌다.

냉정히 말해 이승엽 감독이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경기다.
2차전도 비슷했다.
KT의 기세가 이어졌다.
두산은 조금 부족했다.

선발 최승용이 호투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펜을 올렸는데, 그 불펜이 실점하고 말았다.
야구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게 역대 최초 ‘업셋’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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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거침없이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랐다.
상대는 LG다.
2021년 통합우승 KT와 2023년 통합우승 LG가 한국시리즈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기다리고 있는 LG가 체력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차분하게 준비도 했다.
KT는 당장 1차전 선발부터 정해야 한다.
상황 자체는 꽤 다르다.

그러나 단기전은 누구도 알 수 없다.
‘감독의 역량’이 중요하다.
이강철 감독과 염경엽 감독 모두 정상에 서 봤다.
경험도 풍부하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붙었다.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누가 이길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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