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포커스] 밝은 에너지에 선행까지…대세가 된 ‘국민 삐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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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여자 탁구 신유빈(20·대한항공)의 주가가 하늘을 찌른다.
영향력이 퍼져 나간다.
곳곳에서 이름이 불린다.
친근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대중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치킨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bhc치킨은 27일 자사의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신유빈을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유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GS25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주먹밥 2종 모델이 발탁돼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뉴시스 |
◆ 일거수일투족이 ‘화제’
신유빈은 ‘2024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혼합 복식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까지 합작했다.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것은 1988 서울 대회의 유남규, 1992 바르셀로나 대회의 현정화, 김택수에 이어 역대 4번째다.
단식에서도 준결승에 오르는 등 출전한 전 종목에서 4강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뤘다.
15일 동안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 거둔 성과다.
경기 외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은 모습으로 보는 힘을 불어넣었다.
경기 중 바나나, 납작 복숭아, 에너지젤, 주먹밥 등을 챙겨먹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뿌링클 역시 신유빈이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을 마친 뒤 휴식 동안 즐겨먹었다고 알려진 제품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뛰어난 스포츠맨십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선 접전 끝에 패했지만 상대 선수인 하야타 히나(일본)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사진=뉴시스 |
◆ 대중이 열광하는 ‘성장 스토리’
성장의 아이콘이다.
신유빈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한 예능프로그램이었다.
2014년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했다.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신유빈은 꿋꿋하게 구슬땀을 흘린 끝에 만 14세 나이에 한국 탁구 사상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부상 악재를 비롯한 숱한 도전과 실패를 이겨낸 것은 물론이다.
신유빈 스토리에 대중이 환호하는 배경이다.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8월 빅테이터 분석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도 잊지 않았다.
16살 때 받은 첫 월급으로 기부 활동을 시작했다.
고향인 수원시 내 아동복지시설에 600만원 상당의 운동화 53켤레를 보내는가 하면 이듬해 아주대병원 소아 청소년 환자를 위해 광고 수익 8000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 세계선수권서 은메달을 따낸 뒤엔 소속팀에서 받은 포상금 1000만원 전부를 월드비전에 내놓았다.
빙그레와의 계약체결 후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보냈다.
사진=뉴시스 |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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