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올해 첫 R&A 골프 교실 광주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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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0605685115.jpg박재형 대한골프협회 전무(오른쪽)가 최우수 학생으로 뽑힌 김연서 양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골프협회(KGA)가 광주에서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함께하는 골프 교실을 진행했다.
KGA는 R&A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이하 골프 교실)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광주 북구 GPC 생활체육 광주센터에서 총 20회에 걸쳐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청이 모집한 초·중학생 30명이 재능 기부로 참여한 광주광역시골프협회 유소년 출신 프로골퍼의 강의를 들었다.
골프 교실에서는 골프 스윙과 이론 교육, 골프에 대한 흥미를 느끼기 위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했다.
학생들이 교육 이후에도 골프에 대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강형모 KGA 회장은 "KGA는 국가대표 등 전문 선수만 육성하는 것이 아니다.
R&A와 함께하는 골프 교실처럼 유소년들이 골프에 친숙함을 느끼고 미래의 골프인이 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R&A 재단으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골프 교실은 9월 강원 횡성군, 11월 경남 진주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R&A는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의 골프 규칙 등을 관장하는 단체다.
디 오픈 챔피언십, AIG 위민스 오픈 등 남녀 메이저 대회를 개최한다.
R&A 재단을 통해서는 전 세계 회원국의 골프 발전을 돕는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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