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한타차… 김주형 페덱스컵 2차전 탈락·특급대회 출전권도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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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쩐의 전쟁’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라운드. 페덱스컵 랭킹 43위로 대회에 출전한 김주형(22)은 15번 홀까지 4타를 줄여 50명만 살아남는 2차전 진출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16번 홀(파4) 보기를 시작으로 샷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선 연달아 더블보기를 쏟아내며 마지막 3개 홀에서 무려 5타를 날렸다.
김주형은 결국 최종합계 1오버파 71타를 기록,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고 페덱스컵 랭킹은 51위로 밀려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타만 더 줄였더라면 공동 46위에 올라 탈락을 면할 수 있었기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더구나 김주형은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선수중 랭킹이 가장 높아 자존심도 구겼다.
김주형은 메이저대회와 버금가는 상금이 걸린 8개 특급대회 출전권도 단 한타 차이로 날렸다.
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는 플레이오프 5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하며 51위 이하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 60위까지 주어지는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반면 임성재(27)는 공동 40위(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이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지만 30명만 살아남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으로 무난하게 진출 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훈(34)은 공동 33위(4언더파 276타)에 그쳐 랭킹이 12위에서 15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최종전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29·이상 CJ)는 공동 50위(1언더파 279타)로 페덱스컵 랭킹 44위를 기록, 최종전에 진출하려면 2차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려야 한다.
우승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32·일본)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마쓰야마는 잰더 쇼플리(31·미국) 등을 2타차로 돌렸다.
페덱스컵 랭킹은 8위에서 3위로 올랐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9승을 쌓아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8승)를 제치고 아시아 국적 선수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 마쓰야마는 6개월만에 개인 통산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동메달을 합작한 전담 캐디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임시 캐디를 썼지만 보란 듯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는 4위(14언더파 266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굳게 유지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6번 홀(파4) 보기를 시작으로 샷이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17번 홀(파4)과 18번 홀(파4)에선 연달아 더블보기를 쏟아내며 마지막 3개 홀에서 무려 5타를 날렸다.
김주형은 결국 최종합계 1오버파 71타를 기록,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고 페덱스컵 랭킹은 51위로 밀려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타만 더 줄였더라면 공동 46위에 올라 탈락을 면할 수 있었기에 큰 아쉬움을 남겼다.
더구나 김주형은 세계랭킹 18위로 한국 선수중 랭킹이 가장 높아 자존심도 구겼다.
사진=AFP연합뉴스 |
총상금 2000만달러,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특급대회는 플레이오프 5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하며 51위 이하 선수들은 가을 시리즈 대회에서 상위 60위까지 주어지는 시그니처 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을 벌여야 한다.
반면 임성재(27)는 공동 40위(3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이 9위에서 10위로 떨어졌지만 30명만 살아남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6년 연속으로 무난하게 진출 할 것으로 보인다.
안병훈(34)은 공동 33위(4언더파 276타)에 그쳐 랭킹이 12위에서 15위로 소폭 하락했지만 최종전 출전 희망을 이어갔다.
김시우(29·이상 CJ)는 공동 50위(1언더파 279타)로 페덱스컵 랭킹 44위를 기록, 최종전에 진출하려면 2차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려야 한다.
우승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마쓰야마 히데키(32·일본)가 차지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낸 마쓰야마는 잰더 쇼플리(31·미국) 등을 2타차로 돌렸다.
페덱스컵 랭킹은 8위에서 3위로 올랐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9승을 쌓아 ‘탱크’ 최경주(54·SK텔레콤·8승)를 제치고 아시아 국적 선수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쓴 마쓰야마는 6개월만에 개인 통산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마쓰야마는 동메달을 합작한 전담 캐디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는 임시 캐디를 썼지만 보란 듯 우승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9·미국)는 4위(14언더파 266타)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굳게 유지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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