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EPL 출신 사우디리거 탄생?…첫 경기 ‘결장’ 이반 토니, 감독은 “협상 성사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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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협상이 타결되지는 않았지만 성사되기를 희망한다.
”
브렌트퍼드 공격수 이반 토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는 자원 중 한 명이다.
토니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결장했다.
브렌트퍼드는 토니의 결장에도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토니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은 알 아흘리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 아흘리는 브렌트퍼드가 3500만 파운드(약 611억원) 제안을 거부한 후에도 토니의 영입을 위한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선수와 구단 모두 협상이 진행 중이며, 토니와 그의 가족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토니의 이적을 기정사실화했다.
프랭크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은 뒤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타결되지는 않았지만 성사되기를 희망한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최고의 선수는 아니더라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라며 “어떤 좋은 선수들처럼, 언젠가 떠날 것이다.
다른 누군가가 나서서 잘 해야 한다.
요안 위사가 경기를 잘했고, 브라이언 음부에모는 부상이 있지만 속도를 내고 있다”고 토니 없이도 경기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 명의 EPL 출신 사우디리거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줄기차게 유럽 리그 출신 선수들을 데려오고 싶어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일찌감치 사우디아라비아를 택했고,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등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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