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女 골프·높이뛰기, 금메달 사냥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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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금메달 5개·종합 순위 15위라는 대한체육회의 예상과 역대 가장 어려운 대회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를 일찌감치 날려버린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이제 '역대 최고 성적 달성'으로 바뀌었다.
특히 경쟁력을 갖춘 메달 후보들이 아직 남아 있는 만큼 목표 달성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한국은 지난 5일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조영재(국군체육부대)가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개막 열흘 만에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총 26개의 메달 수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으며 순항하는 한국 선수단. 지금까지의 결과만으로도 대회는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지만, 선수단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최다 메달(33개)을 획득했고 2012 런던 올림픽 때 최다 금메달(13개)을 따냈던 기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올림픽에서 신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하다.
 
17229328107379.jpg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골프에 출전하는 고진영이 5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연습 라운드 18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선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고진영은 7일 오후 4시 55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 1번 홀1·2라운드에서 넬리 코르다(미국), 인뤄닝(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코르다는 세계 랭킹 1위이자 지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고, 인뤄닝은 세계 랭킹 5위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고진영은 이번 시즌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지만, 통산 15승을 거둔 전력이 있고, 세계 1위도 오래 지켰다.
 
 
세계 2위이던 2021년 출전한 도쿄 올림픽에서 9위를 기록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메달을 노린다.
 
올해 6월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양희영(세계 3위)은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 프랑스 간판인 셀린 부티에(세계 랭킹 7위)와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김효주는 캐나다의 브룩 헨더슨, 중국의 린시위와 한 조로 편성됐다.
김효주는 이날 오후 5시 11분, 양희영은 오후 6시 55분 경기를 시작한다.
앞서 한국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17229328118238.jpg(왼쪽부터) 태권도 국가대표 서건우와 이다빈, 박태준, 김유진이 지난달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로 떠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태권도도 같은 날 열린다.
 
 
이날 박태준(경희대)은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급에 출전한다.
그는 첫 경기인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
2연승으로 4강에 오르면 반대편에서 올라올 이 체급 랭킹 1위 모하메드 칼릴 젠두비와 맞대결이 성사될 걸로 보인다.
 
 
서건우(한국체대)는 9일 남자 80㎏급에 나선다.
그는 대회 전부터 경계하던 상대인 살리흐 엘샤라바티(요르단)와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있다.
 
껄끄러운 상대인 엘샤라바티를 넘으면 4강에서는 올림픽 랭킹 1위 시모네 알레시오(이탈리아)가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여자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의 첫 경기 상대는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다.
스톨보바는 67㎏급 올림픽 랭킹 12위로, 이번 대회에는 체급을 올려서 출전한다.
 
이 경기를 잡으면 저우쩌치(중국·10위)와 마를레네 얄(오스트리아·22위) 가운데 승자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저우쩌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다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 바 있다.
 
17229328128906.jpg2024 파리올림픽 높이뛰기에 출전하는 우상혁 [사진=연합뉴스]
우상혁은 한국 육상 트랙·필드 종목 최초로 메달에 도전한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한 우상혁은 2022년 세계실내선수권 우승, 세계선수권 2위, 2023년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우승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굳혔다.

아주경제=전성민·신동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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