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 응원전에도 “재밌네” 압승…‘세계 1위’ 안세영, 이제 야마구치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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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세계 5위 日 아카네와 격돌
부담 토로하면서도…30분 만에 8강 안착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서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은 가운데, 8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격돌한다.
안세영은 오는 3일(한국 시각) 오후 3시30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세계 랭킹 5위 아카네와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루마니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에도 2-0 압승을 거뒀던 안세영은 지난 1일 2차전에서도 치쉐페이를 2-0으로 제압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16강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안세영과 8강에서 맞붙는 야마구치는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강자다.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은 10승13패, 안세영이 조금 밀린다.
올해는 지난 3월 두 차례 만나 1승1패를 주고받았다.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고 4강에 오를 경우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의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된다.
안세영은 세계 랭킹 1위라는 큰 부담감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53위)를 2-0(21-5 21-7)으로 꺾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완벽히 감각을 찾은 듯한 그는 8강 대진표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1세트는 14분, 2세트는 16분이 걸려 총 30분 만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치쉐페이의 국적이 홈팀 프랑스인만큼, 경기가 이어진 30여분 동안 일방적인 응원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안세영은 동요하지 않은 채 오히려 “이런 적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며 웃어넘겼다.
안세영은 8강전 진출 확정 후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지면 끝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좀 숨도 막힌다”며 “‘이겨야 하는데’, ‘실수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을 하니 몸이 굳고, 되던 것도 안 되더라”며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예선 1차전 당시에는 승리하긴 했지만, 실전 감각과 긴장 문제로 범실을 자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생각을 조금 바꾸고, 여유롭게 하려고 하니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제가 꿈꾸던 무대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세영과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가은은 2일 오전 2시30분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1-2(4-21 21-8 21-23)로 패했다.
김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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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토로하면서도…30분 만에 8강 안착
안세영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 예선 A조 2차전에서 치쉐페이와 경기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서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 지은 가운데, 8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격돌한다.
안세영은 오는 3일(한국 시각) 오후 3시30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샤펠 아레나에서 세계 랭킹 5위 아카네와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 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1차전에서 루마니아의 칼로야나 날반토바에도 2-0 압승을 거뒀던 안세영은 지난 1일 2차전에서도 치쉐페이를 2-0으로 제압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16강 부전승으로 8강에 직행했다.
안세영과 8강에서 맞붙는 야마구치는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강자다.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은 10승13패, 안세영이 조금 밀린다.
올해는 지난 3월 두 차례 만나 1승1패를 주고받았다.
안세영이 야마구치를 꺾고 4강에 오를 경우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과 태국의 랏차녹 인타논의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붙게 된다.
안세영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예선 프랑스 취셰페이를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
안세영은 세계 랭킹 1위라는 큰 부담감에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 조별예선 2차전에서 치쉐페이(프랑스·53위)를 2-0(21-5 21-7)으로 꺾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 완벽히 감각을 찾은 듯한 그는 8강 대진표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1세트는 14분, 2세트는 16분이 걸려 총 30분 만에 승리를 결정지었다.
치쉐페이의 국적이 홈팀 프랑스인만큼, 경기가 이어진 30여분 동안 일방적인 응원전이 계속됐다.
하지만 안세영은 동요하지 않은 채 오히려 “이런 적은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다”며 웃어넘겼다.
안세영은 8강전 진출 확정 후 “이겨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고 지면 끝이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좀 숨도 막힌다”며 “‘이겨야 하는데’, ‘실수하면 어쩌지’ 이런 걱정을 하니 몸이 굳고, 되던 것도 안 되더라”며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8일 예선 1차전 당시에는 승리하긴 했지만, 실전 감각과 긴장 문제로 범실을 자주 낸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생각을 조금 바꾸고, 여유롭게 하려고 하니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어느 순간 제가 꿈꾸던 무대에 올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안세영과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가은은 2일 오전 2시30분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단식 16강전에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게 1-2(4-21 21-8 21-23)로 패했다.
김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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