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애증’의 25살 1차 지명자, 3년 만에 ‘1군’…이번에는 마침내?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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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마침내 돌아왔다.
여전히 기대감을 주는 선수다.
롯데 ‘애증의 유망주’ 윤성빈(25)이 3년 만에 1군에 왔다.
이번에는 보여줄 수 있을까.

윤성빈은 2017년 1차 지명자다.
부산고 에이스로 전국 무대를 호령했다.
197㎞ 장신 오른손 정통파. 불같은 강속구를 뿌렸다.
롯데의 미래라 했다.
계약금도 4억5000만원을 안겼다.

문제는 현실이다.
1군에서 통산 20경기 52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6.75가 전부다.
어깨 부상으로 데뷔 첫 시즌은 아예 뛰지 못했다.
퓨처스 기록조차 없다.
2018년 18경기 등판이 가장 많다.
이후 2019년 1경기, 2020년 1경기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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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 계속 발목이 잡혔다.
그사이 시간만 속절없이 흘렀다.
사실 2023시즌 독하게 준비했다.
1차 괌 스프링캠프부터 열심히 땀을 흘렸다.
혼신을 다해 공을 던졌고, 몸도 최상의 상태로 올렸다.
2차 오키나와 캠프에서도 순항했다.
연습경기에서도 최고 시속 148㎞까지 뿌렸다.

다시 탈이 났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귀국했다.
한 번 스텝이 꼬이니 계속 그랬다.
결국 2023시즌 1군에 올라오지 못했고, 퓨처스에서도 단 8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퓨처스에서 시작했고, 7경기 1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계속 나가다 24일 KT전에서 처음 선발 등판했다.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7일 1군에 처음으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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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로서는 윤성빈이 부활하면 최상이다.
누구보다 바라는 부분이다.
장담할 수는 없다.
언제나 그랬듯 조심스럽다.
결국 윤성빈이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먼저다.
재능은 확실하다.

마침 롯데도 마운드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윤성빈이 해주면 숨통이 트인다.
일단 시작부터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냉정하게 보면, 김태형 감독이 잘 아는 선수가 아니다.
조금 더 지켜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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