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시장, 약보합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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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시장은 전체 시세가 소폭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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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동아회원권거래소에 따르면 전국에 거래되고 있는 100개 주요 회원권의 평균시세는 2억5755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19% 빠졌다.
가격대별로 초고가대 0.36%, 고가대 0.02%, 중가대는 0.24% 하락했다.
반면 저가대만 0.24% 상승했다.
동아회원권거래소는 "매매 관망세 속에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고점 거래 이후 일부 종목에서 매도 문의가 증가해 하락 종목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매 문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거래에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라면서 "지역별 인기 종목은 저점 매수 주문이 누적돼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권의 평균시세는 2억9199만원이다.
지난주와 비교해 0.21% 떨어졌다.
남서울은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며 1.71% 빠졌다.
활발한 거래량을 보였던 수원은 매도 문의가 늘어나며 0.81% 떨어졌다.
초고가대 종목도 매수세가 약한 모습이다.
남부 0.65%, 이스트밸리 0.93%, 신원은 0.53% 하락했다.
일부 오른 종목도 있었다.
한성은 개인 매수 주문이 누적돼 1.05% 점프했다.
금강 1.12%, 블루헤런 1.06%, 리베라는 4.44% 상승했다.
박천주 팀장은 "중부권 회원권 시장은 지속적인 매수주문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하락 종목이 다소 늘어난 가운데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남부권의 평균시세는 1억6843만원으로 지난주 대비 0.08% 빠졌다.
가야와 통도는 저점 매수만 대기하면서 각각 1.08%, 0.58% 떨어졌다.
울산은 매도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1.26%나 주춤했다.
파미힐스는 매도와 매수 호가 차이가 벌어지며 0.51% 하락했다.
반면 마우나오션 1.63%, 대구 0.67%, 창원은 2.78% 상승했다.
이윤희 팀장은 "남부권 회원권 시장은 보합세장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노우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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