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앞둔’ OK금융그룹, 6R 푸마MVP에 ‘공수 살림꾼’ 신호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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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K금융그룹 읏맨 배구단 제공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가 영광을 안았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은 19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하는 6라운드 ‘푸마 MVP’에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 중인 신호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OK금융그룹은 2021년부터 구단 공식 용품 후원사로 함께하고 있는 푸마와 2023∼2024시즌부터 ‘푸마 MVP’를 선정하고 있다.
‘푸마 MVP’는 팬들이 직접 선정하는 이벤트로,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에게 투표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미들블로커 바야르사이한이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송희채, 레오, 부용찬, 곽명우가 차례로 선정됐다.

6라운드 푸마 MVP에 선정된 신호진은 약 67%의 득표율을 차지했다.
신호진에게는 푸마에서 제공하는 100만원 상당의 푸마 상품권과 기념 트로피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는 21일 홈경기 때 진행된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금융그룹 배구단에 지명돼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신호진은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OK금융그룹 배구단의 3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일조했다.
리시빙 아포짓으로서 리시브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6라운드 리시브 점유율 33.05%로 정성현(33.26%) 다음으로 많은 리시브를 받은 신호진은 올 시즌 전체 리시브 점유율 23.30%로 OK금융그룹 배구단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6라운드에는 57.34%에 달하는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레오와 함께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신호진은 “팀이 봄 배구에 진출함과 동시에 뜻 깊은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팬들이 주신 성원을 포스트시즌 동기부여로 삼고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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