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이 발롱도르 후보?...브렌트포드 감독 “미래에 가장 근접한 잉글랜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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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2023~2024 시즌 놀라운 공격력을 펼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필 포든(23).
그가 지난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잉글랜드 선수로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장 근접한 선수라는 전망이 나왔다.
브렌트포드의 토마스 프랑크(50) 감독이 한 말이다.
그는 21일(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맨시티와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 포든은 매우 좋은 선수”라며 그렇게 언급했다.
“나에게 그는 미래에 발롱도르를 탈 가장 근접한 잉글랜드 선수다.
그런 잠재력과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매거진)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 주관해 주는 상으로 축구선수한테는 최고 영예다.
포든은 이번 시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EPL 등 각종 대회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맨시티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다양한 방식으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그는 3번의 상황 끝에 3골을 넣었다.
드리블을 매우 잘한다.
매우 열심히 뛰고 열심히 하는 좋은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
프랭크 감독의 칭찬은 이렇게 이어졌다.
BBC스포츠에 따르면, 잉글랜드는 지난 2005년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와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이후 발롱도르 3위 안에 든 선수가 없었다.
매년 발롱도로 후보 30명이 공개되는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은 지난해 18위에 오른 바 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은 19위였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개인통산 8번째 수상 영예를 안았다.
필 포든은 2022년 공동 22위, 2021년 공동 2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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