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금세대’ 황선우·김우민 이끈 男 800m 계영, 3연속 세계선수권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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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역영하고 있다. AP/뉴시스 |
한국은 16일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 2조에서 7분07초61에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영자 이호준은 1분47초60으로 3위에 올랐다.
2번째 영자 이유연은 3분34초7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이 그리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영자인 200m 자유형 금메달리스트 황선우는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기정사실화했고 막판에는 힘을 아꼈다.
이로써 한국은 전체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1위는 7분06초93을 기록한 중국이다.
17일 오전 열릴 결승에서 한국은 세계수영선수권 단체전 첫 메달을 노린다.
대표팀은 남자 계영 800m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주형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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